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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뉴스08.15 03:02
"봄이 화이팅!" 허채원, PBA팀리그 웰컴저축은행 열혈 서포터즈로 변신

"봄이 화이팅!" 허채원, PBA팀리그 웰컴저축은행 열혈 서포터즈로 변신

'양구 여왕' 허채원(서울)이 프로당구 PBA 팀리그 웰컴저축은행의 열혈 서포터즈로 깜짝 등장했다. 13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화성특례시 투어 2026-2027’ 2일차 경기에서 '절친' 최봄이(웰컴저축은행)를 응원하기 위해 대한당구연맹 소속의 허채원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날 허채원 선수는 웰컴저축은행 응원석 한가운데 자리를 잡고, 웰컴저축은행의 '신입' 최봄이를 향해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경기 내내 모니터와 테이블을 번갈아 보며 최봄이의 득점 성공 때마다 박수와 함성으로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담겨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배우 문채원을 닮은꼴로도 유명한 허채원은 고교 시절부터 여자 캐롬 3쿠션 선수로 활약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에서 학업과 당구선수 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허채원은 최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SOOP과 함께하는 2026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캐롬 3쿠션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네 번째 전국대회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또한, 국가대표로 선발된 허채원은 오는 9월 15일부터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14회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화성/이용휘 기자)

이용휘 기자
'신생팀' PBA 브레이커스, "후원 기업 생겼어요"…‘AI 보험서비스 기업’ iFA와 팀 후원 협약 체결

'신생팀' PBA 브레이커스, "후원 기업 생겼어요"…‘AI 보험서비스 기업’ iFA와 팀 후원 협약 체결

브레이커스 선수단과 iFA 심현목 부사장과 PBA 김영진 전무이사(가운데)가 1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브레이커스-iFA 팀 후원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PBA 제공 프로당구 PBA 팀리그 10구단 PBA 브레이커스(구단주 윤재연)가 인슈어테크 기반 법인보험대리점(GA) iFA와 손을 잡았다. 브레이커스는 14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iFA와 팀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브레이커스 단장인 PBA 김영진 전무이사를 비롯해 브레이커스 선수단과 iFA 심현목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브레이커스 선수들은 앞으로 팀리그와 개인투어에서 iFA 로고가 새겨진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양측은 단순한 팀 후원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고객 대상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iFA는 브레이커스와 함께 고객 초청 경기 관람을 비롯해 스포츠를 활용한 브랜드 콘텐츠 제작 등에 나설 계획이다. 브레이커스 선수단과 iFA 심현목 부사장과 PBA 김영진 전무이사(가운데)가 1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브레이커스-iFA 팀 후원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iFA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일회성 광고나 단순한 경기장 노출에 그치지 않고,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iFA가 PBA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되어 프로당구의 저변 확대에도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브레이커스는 PBA가 직접 운영하는 팀리그 제10구단으로, 이승진, 오성욱, 이상용,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 임경진, 히다 오리에(일본), 김다희, 황민지 등 8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지난 13일까지 브레이커스는 2026-2027시즌 PBA 팀리그 2라운드에서 1승 1패(승점 2)를 기록하며 7위에 올라 있다. 특히 13일 하나카드와의 경기에서는 풀세트 접전 끝에 7세트를 11:10으로 따내며 시즌 2라운드 첫 승을 거뒀다. 한편, iFA는 AI 기반 보험 분석 및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슈어테크 법인보험대리점(GA)이다. ‘보험을 처음 제대로 경험하는 곳’을 비전으로 고객이 보험을 쉽고 투명하게 이해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보험을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PBA 제공)

08.15 02:49·김태연 기자
'하나카드 잔혹사' 이틀 연속 7세트 10:11 역전패…PBA 팀리그 2R 3연패

'하나카드 잔혹사' 이틀 연속 7세트 10:11 역전패…PBA 팀리그 2R 3연패

'챔피언' 하나카드가 프로당구 PBA 팀리그 2라운드에 들어 3일 연속 패배를 기록했다. 2세트에 출전한 하나카드의 김진아-김가영. 사진=화성/이용휘 기자 하나카드가 프로당구 PBA 팀리그 2라운드에 들어 3일 연속 패배를 기록했다. 지난 12일부터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화성특례시 투어 2026-2027’가 개최된 가운데, 하나카드는 12일 첫 경기에서 '숙적' 우리금융캐피탈에 세트스코어 0-4 완패를 당한 데 이어 13일 2일차에는 PBA 팀리그 최약체로 꼽히는 '신생팀' PBA 브레이커스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4로 패했다. 특히 하나카드는 7세트에서 먼저 10점 매치포인트에 올랐으나 마지막 1점을 처리하지 못한 것이 화근이 됐다. 결국 브레이커스의 주장 이승진에게 끝내기 하이런 8점을 허용하며 10:11, 1점 차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하나카드는 14일 열린 3일차 경기에서도 2일차와 똑같은 불운을 겪으며 그야말로 '잔혹한' 2라운드를 보내고 있다. 3일차에 하나카드와 대결한 하림의 박정현-김상아. 2세트에 출전한 박정현-김상아는 9:4로 김진아-김가영(하나카드)을 물리쳤다. 이날 오후 9시 마지막 경기에서 하림과 맞붙은 하나카드는 1세트(남자복식)에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신정주가 하림의 응우옌프엉린-쩐득민(이상 베트남)을 상대로 1이닝 5점, 2이닝 6점을 합작하며 단 2이닝 만에 11:6으로 승리해 빠르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여자복식)에서는 하림의 박정현-김상아가 하나카드의 김가영-김진아를 5이닝 만에 9:4로 제압했다. 이어 3세트(남자단식)에서도 하림의 주장 김준태가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을 15:7(6이닝)로 꺾고 세트스코어 2-1로 앞서 나갔다. 4세트(혼합복식)에서는 하림의 임완섭-정보윤이 1이닝에 4점을 획득하자,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하나카드의 김병호-한슬기도 3이닝에 2점, 4이닝에 4점을 추가하며 6:5로 역전에 성공했다. 5이닝째에 또 한 번 2점을 추가한 김병호-한슬기는 8:7로 추격을 시작한 임완섭-정보윤을 따돌리고 8이닝째에 남은 1점을 처리하며 9:7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세트스코어는 2-2. 오랜만에 주장 김병호와 호흡을 맞춘 하나카드의 한슬기는 임완섭-정보윤(하림)을 9:7로 꺾었다. 5세트에 무라트 나지 초클루를 3이닝 만에 11:4로 물리친 하림의 김영원. 팽팽한 세트 싸움 속 승점 3점과 2점을 가를 중요한 5세트(남자단식)에서 하림의 김영원이 초클루를 3이닝 만에 11:4로 따돌리고 한 세트를 추가하며 3-2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하지만 6세트(여자단식)에서 박정현과 '사제 대결'을 벌인 김가영이 9:2(5이닝)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를 다시 3-3 동점으로 돌려놓고 승부를 7세트로 연장했다. 7세트(11점)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대결이 펼쳐졌다. 하림의 응우옌프엉린이 5이닝째에 7:1로 점수 차를 벌리자, 후공인 한지승은 뱅크샷을 포함해 하이런 5점을 올리며 7:6으로 따라붙었다. 7이닝에 응우옌프엉린이 2점을 보태 9점에 오르자 한지승 역시 7이닝에 1점, 8이닝에 뱅크샷으로 2점을 추가하며 9:9로 팽팽하게 따라붙었다. 9이닝 선공 차례에서 응우옌프엉린이 또 한 번 마무리 기회를 놓치자 한지승이 먼저 1점을 추가하며 9:10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하나카드의 한지승은 마지막 7세트에 출전해 먼저 10점을 만들고 매치 포인트 고지에 올랐으나 마지막 1점은 끝내 획득하지 못했다. 먼저 남은 점수를 처리하며 패배 직전에 몰린 팀을 구한 응우옌프엉린(하림) 하지만 한지승에게도 마지막 1점은 쉽지 않았다. 결국 득점에 실패한 한지승이 10이닝으로 공격 기회를 넘기자, 선공인 응우옌프엉린이 침착하게 2점을 성공시키며 11:10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하림은 세트스코어 4-3으로 이날 승부를 매조지었다. 결국 이날 승점 2를 챙긴 하림은 2승 1패를 기록하며 2라운드 중간 순위 4위에 올랐고, 승점 1을 간신히 챙긴 하나카드는 3패를 기록하며 10위에 머물렀다. 3연패를 기록한 하나카드는 15일 열리는 4일차 경기에서 에스와이를 상대로 2라운드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이날 하이원리조트에 세트스코어 2-4로 패한 에스와이는 1승 2패, 승점 3을 기록하며 7위에 올라 있다. 하림은 NH농협카드와 4일차 경기를 벌인다. NH농협카드는 3일차에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2로 물리치고 2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화성/이용휘 기자)

08.14 17:41·김민영 기자
'신생팀' PBA 브레이커스, '챔피언' 하나카드 꺾고 9연패 탈출…주장 이승진, 7세트서 11:10 극적 승리

'신생팀' PBA 브레이커스, '챔피언' 하나카드 꺾고 9연패 탈출…주장 이승진, 7세트서 11:10 극적 승리

2세트 승리를 합작한 브레이커스의 히다 오리에와 임경진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화성/이용휘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신생팀' PBA 브레이커스가 '챔피언' 하나카드를 꺾고 9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PBA 브레이커스는 13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화성특례시 투어 2026-2027’ 2일차 경기에서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3으로 이겼다. 전날 PBA 팀리그 2라운드 1일차에 하림에 세트스코어 0-4로 완패한 브레이커스는 9연패로 크라운해태와 최다 연패 동률을 기록했다. 한 경기만 더 패하면 최다 연패 기록을 갈아치울 위기에서 만난 상대는 '챔피언' 하나카드였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지만 브레이커스는 1, 2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 나갔다. 경기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는 신정주(하나카드)와 안토니오 몬테스(브레이커스) 1세트(남자복식)에 나선 브레이커스의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오성욱은 하나카드의 신정주-한지승을 상대로 3이닝째에 뱅크샷 2개를 포함한 하이런 9점을 합작하며 9:5로 앞섰다. 신정주-한지승이 6이닝에 9:8까지 추격했으나, 후공 타석에 선 몬테스-오성욱이 1점씩을 성공시키며 11:8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2세트(여자복식)에서는 브레이커스의 임경진-히다 오리에(일본)가 김가영-김진아를 상대로 2이닝째에 4점을 올리며 4:2로 리드했다. 4이닝째 3점을 추가한 임경진-히다가 7:2로 점수 차를 벌리자 김가영-김진아도 뱅크샷으로 추격에 나서며 7:5까지 따라붙었다. 6이닝째 임경진은 뱅크샷으로 남은 2점을 단숨에 처리하며 9:5로 김가영-김진아를 꺾고 한 세트를 더 따냈다. 2세트 7:5로 앞선 브레이커스가 벤치타임아웃을 부르고 마지막 2득점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왼쪽부터 히다 오리에, 안토니오 몬테스, 임경진, 이승진. 1, 2세트를 패한 하나카드는 3세트에 응우옌꾸옥응우옌의 반격을 시작으로 세트스코어 2-2로 따라 붙었다. 하나카드의 반격은 3세트부터 시작됐다. 3세트(남자단식)에서 하나카드의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이 오성욱을 15:10(9이닝)으로 꺾은 데 이어, 4세트(혼합복식)에서는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한슬기가 이상대-김다희를 9:4(8이닝)로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5세트(남자단식)에서는 몬테스가 초클루를 11:9(6이닝)로 꺾고 다시 한 세트 앞섰다. 그러나 6세트(여자단식)에서 김가영이 임경진을 9:1(6이닝)로 제압하며 다시 세트스코어 3-3을 만들었고, 승부는 7세트로 넘어갔다. 7세트(11점)에 나선 브레이커스의 주장 이승진이 초반 득점에 어려움을 겪는 사이 신정주는 5이닝째에 하이런 5점을 기록하며 10:3으로 앞서 승리까지 단 1점만을 남겨뒀다. 오성욱과 1세트 승리를 합작한 안토니오 몬테스는 세트스코어 2-2 순간에 5세트에서 무라트 나지 초클루를 꺾고 세트스코어 3-2를 만들며 이날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6세트에서 임경진을 꺾고 끝내 7세트로 승부를 끌고 간 김가영(하나카드). 신정주의 마지막 득점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자 5이닝 후공 타석을 넘겨받은 이승진은 하이런 8점을 몰아치며 단숨에 11:10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브레이커스는 이승진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세트스코어 4-3 승리를 완성했다. 이로써 1라운드 개막 경기에서 단 한 차례 승리를 거둔 뒤 긴 연패에 빠졌던 브레이커스는 10경기 만에 연패의 사슬을 끊고 승리를 맛봤다. 반면 하나카드는 2라운드 1일차에 이어 2일차에서도 패하며 승점 1을 얻는 데 그쳤다. 14일 열리는 PBA 팀리그 2라운드 3일 차에 브레이커스는 우리금융캐피탈과 대결하며, 하나카드는 하림을 상대한다. (사진=화성/이용휘 기자)

08.13 16:39·김민영 기자
우리금융, 하나카드 4-0 완파…스롱-김가영, 맞대결 불발

우리금융, 하나카드 4-0 완파…스롱-김가영, 맞대결 불발

우리금융캐피탈이 프로당구 PBA 팀리그 2라운드 첫날,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0으로 완파했다. 사진=PBA 제공 우리금융캐피탈이 '숙적'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0으로 완파하고 PBA 팀리그 2라운드 첫 승리를 거뒀다. 12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화성특례시 투어 2026-2027’ 1일 차에 우리금융캐피탈과 하나카드가 일찌감치 '라이벌전'을 펼쳤다. 특히 2세트(여자복식)와 6세트(여자단식)에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의 맞대결까지 예정돼 있어 당구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1세트(남자복식)에 나선 우리금융캐피탈 강민구-엄상필은 하나카드의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신정주를 5이닝 만에 11:3으로 물리쳤다. 초반 득점에 실패한 강민구-엄상필은 4이닝까지 1:3으로 밀렸으나, 5이닝에 뱅크샷 3개를 몰아치며 하이런 10점을 올려 단숨에 11: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세트 우리금융캐피탈의 벤치타임아웃. 주장 엄상필이 장가연에게 조언하고 있다. 하나카드의 김가영-김진아. 2세트에서는 2이닝에 스롱-장가연이 4점을 몰아치며 5:1로 앞서자 김가영-김진아는 5이닝째에 2점을 추가하며 5:4로 바짝 추격했다. 10이닝째에 김가영-김진아는 1점씩을 번갈아 성공시키며 6:6 동점을 만들었으나, 이어진 11이닝 선공 타석에서 스롱-장가연이 먼저 남은 3점을 쓸어 담으며 11:6으로 승부를 끝냈다. 세트스코어 2-0. 3세트(남자단식)에 나선 우리금융캐피탈의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와 하나카드의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는 6이닝까지 8:6으로 사파타가 근소하게 앞섰으나, 7이닝째 3점을 추가한 초클루가 8:9로 역전했다. 하지만 후공 타석에 선 사파타는 남은 7점을 한 이닝에 모두 성공시키며 15:9로 초클루를 따돌리고 한 세트를 더 따냈다. 세트스코어 3-0으로 패배 위기에 몰린 하나카드는 4세트(혼합복식)에 초클루-한슬기를 내보냈다. 초클루-한슬기는 2이닝에 3점을 치며 0:3으로 이상대-김민영을 리드하기 시작했다. 이내 반격을 시작한 이상대-김민영은 3이닝째에 뱅크샷 2개를 성공시키며 하이런 5점을 올려 5:4로 역전했다. 두 팀은 5이닝에 5:5, 6이닝에 7:7로 맞서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끝내기 하이런 7점으로 초클루의 추격을 따돌린 우리금융캐피탈의 다비드 사파타 4세트에 초클루와 호흡을 맞춘 한슬기(하나카드) 초클루-한슬기가 2점을 남겨두고 7이닝으로 공격을 넘기자 타석을 넘겨받은 김민영은 뱅크샷으로 남은 2점을 단번에 처리하며 9:7로 승리, 세트스코어 4-0의 승리를 완성했다. PBA 팀리그 2라운드 첫날부터 0점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긴 하나카드는 14일 2일 차 밤 9시에 PBA 브레이커스와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브레이커스는 하림과의 첫 경기에서 역시 세트스코어 0-4로 패하며 9연패를 기록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휴온스와 2일 차 대결을 벌인다. 휴온스는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3으로 꺾고 1승을 챙겼다. (사진=PBA 제공)

08.13 04:49·김민영 기자
‘돌아온 김임권’ 크라운해태 살렸다...7세트서 에스와이 잡고 2라운드 첫 승 [PBA 팀리그 2R]

‘돌아온 김임권’ 크라운해태 살렸다...7세트서 에스와이 잡고 2라운드 첫 승 [PBA 팀리그 2R]

7세트 승리로 역전승을 완성한 김임권(가운데). 사진은 지난 시즌 5라운드 당시 다비드 마르티네스 대체 선수로 활약한 김임권.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크라운해태 라온이 프로당구 PBA 팀리그 2라운드 첫 승전고를 울렸다. 12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화성특례시 투어 2026-2027’ 1일차 첫 경기에서 크라운해태가 에스와이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 역전승을 거뒀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의 활약으로 1, 3세트를 따낸 크라운해태는 2세트에 이어 4, 5세트를 에스와이에 연달아 내주며 세트스코어 2-3으로 밀렸다. 하지만 6세트에 나선 백민주가 에스와이의 이우경을 5이닝 만에 9:6으로 물리치며 세트스코어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7세트에서 김임권이 최원준1을 11:8(12이닝)로 따돌리며 세트스코어 4-3의 역전승을 완성했다. 지난 시즌 마르티네스의 대체 선수로 크라운해태 유니폼을 입은 김임권이 이번 시즌 크라운해태로 정식 영입되었다. 1세트에 김임권과 함께 승리를 거둔 다비드 마르티네스는 3세트에서도 승리하며 두 세트 승리를 보탰다. 이번 경기에서는 마르티네스와 김임권의 활약이 특히 돋보였다. 마르티네스와 김임권은 1세트에서 호흡을 맞춰 에스와이의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모리 유스케(일본) 조를 11:2로 꺾었다. 이후 마르티네스는 3세트에서, 김임권은 7세트에서 다시 승리를 거두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특히 김임권은 크라운해태 팀원들과 오랜만에 팀리그에서 호흡을 맞췄음에도 완벽하게 팀에 녹아든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PBA 팀리그 5라운드 당시 마르티네스의 대체 선수로 크라운해태에서 뛴 김임권은 이번 시즌 드래프트를 통해 크라운해태에 정식 영입됐었다. 모친상으로 1라운드에 결장했던 김임권은 이날 2라운드 첫 경기에서 크라운해태 정식 선수로 팀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세트스코어 2-3으로 뒤지고 있던 크라운해태 백민주는 6세트에서 이우경을 9:6으로 꺾고 동점을 만들었다. 한지은은 2세트에 권발해와 함께 23이닝 장기전 끝에 임정숙-히가시우치 나쓰미를 9:7로 꺾었다. 반면 에스와이는 2세트에서 한지은-권발해가 23이닝의 장기전 끝에 크라운해태의 임정숙-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를 9:7로 물리친 데 이어, 4세트에서는 서현민-한지은이 노병찬-백민주를 5이닝 만에 9:0으로 완파했다. 이어 5세트에서는 모리가 크라운해태의 주장 김재근을 11:4(7이닝)로 꺾으며 세트스코어 3-2로 앞섰다. 그러나 시즌 첫 경기에 나선 이우경이 백민주에게 6:9로 패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초반 두 이닝을 공타로 보낸 이우경은 3, 4이닝 연속으로 뱅크샷을 성공시키며 6:8까지 맹렬하게 추격했으나, 백민주의 마지막 득점을 막지 못했다. 이로써 크라운해태는 1승과 함께 승점 2점을, 에스와이는 1패에도 승점 1점을 획득했다. 한편, 13일 열리는 PBA 팀리그 2라운드 2일차에 크라운해태는 오후 6시 NH농협카드와 대결하며, 에스와이는 이에 앞서 오후 3시 웰컴저축은행과 경기를 치른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08.12 08:25·김민영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2라운드, 화성특례시서 개막…9일간 열전 돌입

프로당구 PBA 팀리그 2라운드, 화성특례시서 개막…9일간 열전 돌입

장상진 PBA 부총재가 프로당구 PBA 팀리그 2라운드 개막식에서 개막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PBA 제공 프로당구 PBA 팀리그 2라운드가 경기도 화성특례시에서 막을 올렸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윤영달)는 12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화성특례시 투어 2026-2027’ 개막식을 열고 2라운드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장상진 PBA 부총재를 비롯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박종선 화성특례시체육회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조현재 빌리어즈TV 부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함께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화성특례시를 찾아주신 선수단 여러분과 전국의 당구팬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프로당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당구를 즐길 수 있도록 당구 저변 확대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개막식에서 국민의례 중인 선수들. 개막식에서 시타로 시작을 알리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장상진 PBA 부총재는 “이번 시즌 PBA 팀리그는 지자체들과 함께하고 있다. 지난 7월 광명을 거쳐 이번에는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 화성특례시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대회를 열게 됐다”며 “이번 2라운드에서 과연 어떤 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릴지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당구 팬들께서도 이곳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을 방문해 직접 선수들을 응원하고, 함께 호흡하는 뜻깊고 시원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개회를 선언했다. PBA 팀리그 2라운드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올 시즌 PBA 팀리그는 내년 2월까지 총 5개 라운드와 포스트시즌을 거쳐 시즌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지난 7월 열린 개막 라운드에서는 우리금융캐피탈이 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며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왼쪽부터) 빌리베어, 화성시체육회 박종선 회장, 화성특례시 정명근 시장, PBA 장상진 부총재이 개막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올 시즌 PBA 팀리그 최종 우승팀에는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정규 라운드 MVP에게는 100만원, 포스트시즌 MVP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각 라운드 우승팀에게도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날 개막전은 오후 1시 에스와이와 크라운해태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이어 오후 4시에는 우리금융캐피탈-하나카드, 브레이커스-하림의 경기가 동시에 진행된다. 오후 7시에는 휴온스-웰컴저축은행, 오후 10시에는 하이원리조트-NH농협카드의 경기가 이어지며 2라운드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화성특례시 투어 2026-2027’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대회 기간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PBA 제공)

08.12 07:56·김태연 기자
'김가영 대 스롱' PBA 팀리그 2R 첫날부터 빅뱅…하나카드-우리금융 라이벌전, 승리 팀은?

'김가영 대 스롱' PBA 팀리그 2R 첫날부터 빅뱅…하나카드-우리금융 라이벌전, 승리 팀은?

김가영(좌)과 스롱 피아비(우)가 PBA 팀리그 2라운드 첫날부터 맞대결을 벌인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프로당구 PBA 팀리그 2라운드 첫날부터 LPBA를 대표하는 라이벌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가 맞대결을 펼친다. 12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화성특례시 투어 2026-2027’ 1일차에는 1라운드 우승팀 우리금융캐피탈과 전 시즌 챔피언 하나카드가 맞붙는다. 오후 4시에 시작하는 두 팀의 경기에서 하나카드는 김가영을 2세트 여자복식과 6세트 여자단식에 기용해 2라운드 첫승을 노린다. 우리금융캐피탈 역시 스롱 피아비를 2세트와 6세트에 출전시켜 김가영을 견제한다. 1라운드에서는 김가영-김진아가 2세트에서 스롱-김민영을 9:8로 이겼으며, 6세트에서는 스롱이 9:2로 김가영을 꺾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2세트 스롱과 호흡을 맞추는 장가연. 우리금융캐피탈과 하나카드는 1라운드에서 사용했던 주요 오더를 2라운드에서도 이어간다. 1세트에서는 우리금융캐피탈의 강민구-엄상필 조와 하나카드의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신정주가 맞붙는다. 2세트 여자복식에서는 하나카드 김가영-김진아와 우리금융캐피탈 스롱 피아비-장가연이 대결한다. 3세트에서는 하나카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와 우리금융캐피탈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가 맞선다. 초클루는 4세트에도 연속 출전해 한슬기와 호흡을 맞춘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이상대-김민영 조를 내세운다. 5세트에서는 응우옌꾸옥응우옌과 강민구가 맞붙고, 6세트 여자단식에서는 김가영과 스롱 피아비가 다시 대결한다. 7세트에는 하나카드 한지승과 우리금융캐피탈 이상대가 출전한다. 4세트 혼합복식에서 최강 호흡을 과시하고 있는 하나카드의 무라트 나지 초클루와 한슬기. 같은 시간 PBA 브레이커스는 하림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PBA 브레이커스는 현재 8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1세트에서는 PBA 브레이커스 이승진-오성욱이 하림의 '베트남 듀오' 응우옌프엉린-쩐득민과 맞붙는다. 2세트에서는 히다 오리에(일본)-임경진이 박정현-김상아를 상대한다. 3세트에서는 오성욱과 '최연소 PBA 팀리거' 김영원이 맞대결을 펼친다. 4세트에서는 이승진-임경진이 임완섭-정보윤과 대결한다. 6세트 여자단식에서는 PBA 브레이커스 김다희와 하림 박정현이 맞붙는다. 마지막 7세트에서는 이상용-쩐득민이 대결한다. 이밖에 이날 오후 1시에는 에스와이와 크라운해태가 첫 경기를 치른다. 오후 7시에는 휴온스와 웰컴저축은행이, 밤 10시에는 하이원리조트와 NH농협카드가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08.12 04:01·김민영 기자
PBA 팀리그 2라운드, 12일 화성서 개막…두 번째 PS 진출 팀은?

PBA 팀리그 2라운드, 12일 화성서 개막…두 번째 PS 진출 팀은?

대회 포스터. 사진=PBA 제공 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경기도 화성에서 2라운드 일정에 돌입한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윤영달)는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화성특례시 투어 2026-2027’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월 경기도 광명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는 우리금융캐피탈이 정상에 올랐다. 우리금융캐피탈은 1라운드 최종일 1위 경쟁을 벌이던 하림을 세트스코어 4-0으로 꺾고 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우리금융캐피탈은 3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2라운드에서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하림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에 패하며 우승을 내줬지만, 2라운드에서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우승팀 하나카드 역시 2라운드 반등을 노린다. 1라운드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하림은 2라운드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 하나카드는 1라운드 초반 5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했지만, 후반 3연패에 빠지면서 라운드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2라운드에서는 초반 기세를 얼마나 오래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1라운드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팀들도 반전을 노린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 웰컴저축은행은 1라운드를 3승 6패, 승점 11로 8위에 머물렀다. 하이원리조트 역시 강지은과 에디 레펀스(벨기에)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지만 2승 7패, 승점 7로 9위에 그쳤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브레이커스는 2라운드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브레이커스는 개막전에서 휴온스를 4-0으로 꺾으며 화려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8연패에 빠졌다. 결국 1승 8패, 승점 5로 10개 팀 중 최하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강지은과 에디 레펀스를 영입하며 1라운드 우승에 도전한 하이원리조트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쳤으나 2라운드에서 반등을 노린다. 2라운드 첫날부터 각 팀의 순위 경쟁이 시작된다. 12일 낮 1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12시 30분 에스와이와 크라운해태의 경기가 2라운드 개막전으로 열린다. 오후 3시 30분에는 우리금융캐피탈-하나카드, 브레이커스-하림이 동시에 맞붙는다. 이어 오후 6시 30분 휴온스-웰컴저축은행, 오후 9시 30분 하이원리조트-NH농협카드의 경기가 펼쳐진다.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화성특례시 투어 2026-2027’은 오는 20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대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PBA 제공)

08.10 01:48·김민영 기자
'2달 만에 이룬 코리안드림' 응우옌쩐타인타오, "안정적 직장도 포기하고 PBA 도전"

'2달 만에 이룬 코리안드림' 응우옌쩐타인타오, "안정적 직장도 포기하고 PBA 도전"

우승 기념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응우옌쩐타인타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UMB(세계캐롬연맹) 랭킹 600위권의 무명 베트남 당구선수가 한국 프로당구 무대에 뛰어든 지 두 달 만에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1억원도 함께 거머쥐었다. 이번 시즌 프로당구 PBA에 합류한 응우옌쩐타인타오(베트남)는 두 번째 출전 대회인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3쿠션 마술사'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으로 꺾고 우승했다. 비자 문제로 2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부터 출전한 그는 단 두 대회 만에 정상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베트남 국내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무명 선수였던 그가 '코리안 드림'을 품게 된 계기는 선배 즈엉아인부의 한마디였다. "내가 이루지 못한 꿈을 이뤄줘." 우승을 차지한 응우옌쩐타인타오가 경례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베트남 선수 톤비엣호앙밍(왼쪽)과 응우옌프엉린(오른쪽)이 응우옌쩐타인타오의 우승을 함께 축하하고 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아시아 3쿠션 챔피언 출신인 즈엉아인부는 PBA 출범 원년 한 시즌을 뛴 뒤 2023-24시즌 다시 PBA에 합류했지만, 건강 문제로 시즌 도중 투어를 떠났다. 응우옌쩐타인타오는 "즈엉아인부 선수가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하며 PBA를 소개해줬다"며 "선배가 이루지 못한 꿈을 내가 이루고 싶다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감이라기보다 우승에 대한 갈망이 더 컸다. 그 목표 하나만 바라보고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우승의 원동력을 설명했다. 결승전 직후 상대 선수인 세미 사이그너의 품에 안긴 응우옌쩐타인타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하지만 PBA 도전을 결심하기까지는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그는 "PBA 투어에 참가하려면 훈련에 집중해야 했기 때문에 당구장 매니저 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이번 우승으로 그 선택이 의미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우승 직후 "아내가 이 자리에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응우옌쩐타인타오는 "아내의 지원이 없었다면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PBA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어려웠을 것"이라며 아내에게 공을 돌렸다. 2차 투어에서는 128강 첫 경기에서 탈락했던 그는 이번 대회에서 '벨기에 강자' 에디 레펀스(하이원리조트),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신정주(하나카드),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에스와이), 최성원(휴온스), 그리고 사이그너까지 차례로 꺾으며 정상에 섰다. 우승 트로피를 든 응우옌쩐타인타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응우옌쩐타인타오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왔기 때문에 강한 선수들을 만나도 압박감을 느끼지 않았다"며 "상대보다 내 플레이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있고, 중요한 순간 결단을 잘 내리며, 일관성을 유지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고, 자신의 가장 큰 강점으로는 집중력을 꼽았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1억원을 받은 그는 "우승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이렇게 큰 상금을 받을 줄은 정말 몰랐다"며 "너무 큰 금액이라 아직 어디에 사용할지 잘 모르겠다"고 미소지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08.07 06:25·김민영 기자
'우승+웰컴톱랭킹+퍼펙트큐' 박정현, "완벽한 대회였다…'스승' 김가영의 LPBA 업적 넘는 게 목표"

'우승+웰컴톱랭킹+퍼펙트큐' 박정현, "완벽한 대회였다…'스승' 김가영의 LPBA 업적 넘는 게 목표"

LPBA 3차 투어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LPB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박정현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김가영 키즈' 박정현(하림)이 프로당구로 이적한 지 한 시즌 만에 LPBA 투어 챔피언에 올랐다. 박정현은 '포켓볼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을 꿈꾸며 성장한 대표적인 '김가영 키즈'다. 김가영에게 포켓볼을 배운 그는 김가영이 프로당구 무대로 옮긴 뒤 얼마 지나지 않아 3쿠션으로 전향하며 스승의 뒤를 따랐다. 김가영이 LPBA 투어에서 제2의 전성기를 써 내려가는 동안, 박정현은 대한당구연맹 소속 선수로 활약하며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태백산배 전국3쿠션당구대회'를 3년 연속 제패하며 '태백 당구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로도 활약했다. 지난 2025-26시즌 PBA에 입성한 박정현은 데뷔 시즌 세 번째 대회 만에 8강에 오르며 LPBA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한 시즌 동안 PBA 무대에 성공적으로 적응한 그는 이번 시즌 3차 투어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LPBA 챔피언십'에서 마침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이 확정되자 큐를 높이 들고 기뻐하는 박정현. 우승 트로피를 높이 든 박정현을 축하하는 내빈과 관중들. 32강부터 히다 오리에(일본·PBA 브레이커스), 임경진(PBA 브레이커스), 백민주(크라운해태) 등 LPBA 챔피언 출신들을 연이어 꺾은 박정현은 16강전에서 하이런 11점을 기록하며 '퍼펙트큐'를 달성했다. 이어 백민주와의 8강전에서는 애버리지 1.947을 기록해 '웰컴톱랭킹'까지 차지하며 최고의 대회를 완성했다. 대회를 모두 마친 뒤에도 박정현은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현실이 아닌 것 같다"며 "우승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대를 하지 않았던 만큼 더 만족스러운 대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우승이라는 결과도 기쁘지만, 그 과정이 더 만족스러웠다"며 퍼펙트큐와 웰컴톱랭킹까지 거머쥔 이번 대회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우승 소감을 말하고 있는 박정현. 박정현을 축하해주는 김병호(좌)와 김가영(우) 박정현과 가족들. 우승 비결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에는 PBA 테이블 적응이 쉽지 않았다"며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연습장에 PBA 테이블을 설치해 훈련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덕분에 뱅크샷 비중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결승전에서는 강유진의 뱅크샷 공세에 흔들리기도 했던 박정현은 "2세트가 가장 큰 고비였다. 나는 뱅크샷 미스가 많았는데, 강유진 선수는 뱅크샷을 너무 잘 쳤다. 뱅크샷으로 격차가 벌어지면서 쉽지 않다고 느꼈다. 그래도 상대 플레이에 흔들리지 않고 내 공에만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돌아봤다. 올 시즌 앞선 두 차례 대회에서 모두 16강 탈락의 아쉬움을 남긴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마인드 컨트롤에 특히 신경을 썼다. "이번 대회는 16강에서도 '이건 16강이 아니다'라고 계속 스스로에게 말했다. 8강에서도 그랬고, 결승에서도 '결승전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며 부담을 덜려고 했다." 우승 트로피를 든 박정현. 결승을 앞두고는 두 스승의 조언도 큰 힘이 됐다. '포켓볼 스승' 김가영은 "방심하지 말고 하던 대로 하라"고 조언했고, '3쿠션 스승' 김병호(하나카드)는 "너 자신을 믿고 공을 치라"고 격려했다. 박정현은 "LPBA에서 김가영 선수가 이룬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라며 "이번 우승으로 첫걸음을 뗐지만, 그 목표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앞으로도 더 많이 배우며 성장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08.06 07:15·김민영 기자
'무명 반란' 응우옌쩐타인타오, 사이그너에 대역전승…프로 데뷔 59일 만에 PBA 정상

'무명 반란' 응우옌쩐타인타오, 사이그너에 대역전승…프로 데뷔 59일 만에 PBA 정상

PBA 데뷔 59일 만에 우승을 차지한 응우옌쩐타인타오가 트로피를 높이 들고 기뻐하고 있다. 오른쪽은 시상자 에스와이 홍성균 부회장.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새로운 PBA 챔피언이 탄생했다. 무명의 베트남 신예 응우옌쩐타인타오(29)가 '튀르키예 전설'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PBA 챔피언에 등극했다. 프로당구 데뷔 59일 만의 우승이다. 응우옌쩐타인타오는 3일 밤 9시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사이그너를 세트스코어 4-3으로 꺾었다. 1세트를 5이닝 만에 10:15로 내준 응우옌쩐타인타오는 2세트를 15:5(6이닝)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이어진 3·4세트를 각각 6:15(6이닝), 12:15(12이닝)로 내주며 세트스코어 1-3으로 몰렸다. 하지만 5세트와 6세트를 각각 15:9(7이닝), 15:10(9이닝)으로 가져오며 승부를 풀세트까지 끌고 갔다. 결승에서 세미 사이그너와 대결 중인 응우옌쩐타인타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세미 사이그너의 결승전 경기 모습.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7세트에서는 1·2이닝 연속 뱅크샷을 성공시키며 2이닝 만에 7점을 올려 7:5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사이그너가 5이닝에 3점을 보태며 7:9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사이그너의 결정적인 투뱅크샷이 빗나가자, 7이닝 공격에 나선 응우옌쩐타인타오는 뱅크샷으로 2점을 추가한 뒤 남은 2점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1:9 승리를 거두고 PB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2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을 통해 데뷔한 응우옌쩐타인타오는 두 번째 대회 만에 결승에 올라 정상까지 오르며 마민껌(NH농협카드),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에 이어 PBA 통산 세 번째 베트남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PBA 누적 상금이 0원이었던 그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1억원을 획득하며 단숨에 억대 상금 선수 대열에 합류했다. 승리가 확정되자 두 주먹을 불끈 쥐고 기뻐하는 응우옌쩐타인타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이번 대회 128강에서 에디 레펀스(벨기에·하이원리조트), 64강에서는 신기웅을 승부치기 끝에 꺾고 32강에 오른 응우옌쩐타인타오는 이후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신정주(하나카드),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최성원(휴온스) 등 PBA 강자들을 연달아 제압하며 우승까지 내달렸다. 경기 후 응우옌쩐타인타오는 "우승을 기대하지 않았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베트남에서 안정적인 직장을 포기하고 PBA에 오기까지 어려운 결정을 해야 했다. 그래서 이번 우승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승에 대한 갈망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이번 경기에 임했다. 덕분에 강자들을 만나도 압박을 받기보다 내 경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우승 원동력을 설명했다. 첫 번째 PBA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응우옌쩐타인타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준우승자 세미 사이그너와 우승자 응우옌쩐타인타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64강에서 애버리지 4.091을 기록한 응우옌프엉린이 웰컵톱랭킹 상을 차지했다. 오른쪽은 시상자 웰컴저축은행의 박종성 대표.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사이그너는 비록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지만, 준우승 상금 3,400만원을 획득하며 누적 상금 4억1,500만원을 기록했다. 사이그너는 "이번 대회 동안 전반적인 컨디션과 경기력에는 만족한다. 다만 세트스코어 3-1로 앞서던 경기를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한 것은 아쉽고 화가 난다. 하지만 젊은 선수가 우승한 것은 기쁜 일"이라며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PBA 웰컴톱랭킹상은 64강에서 애버리지 4.091을 기록한 베트남의 응우옌프엉린(하림)에게 돌아갔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08.03 17:49·김민영 기자
'승부사' 최성원·'무명 돌풍' 정시용 동반 탈락…PBA 결승은 사이그너-응우옌쩐타인타오

'승부사' 최성원·'무명 돌풍' 정시용 동반 탈락…PBA 결승은 사이그너-응우옌쩐타인타오

최성원이 준결승에서 베트남의 응우옌쩐타인타오에게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승부사' 최성원(휴온스)이 프로당구 시즌 3차 투어 준결승에서 '베트남 신예' 응우옌쩐타인타오에게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최성원은 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응우옌쩐타인타오에게 세트스코어 1-4로 졌다. 응우옌쩐타인타오가 1세트를 15:3(4이닝)으로 따내자 최성원은 2세트를 15:13(11이닝) 역전승으로 가져오며 세트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응우옌쩐타인타오는 3세트를 15:6(9이닝), 4세트를 15:5(9이닝)로 잇달아 따내며 세트스코어 3-1로 앞서 나갔다. 최성원을 꺾고 PBA 투어 첫 결승에 오른 응우옌쩐타인타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5세트에서는 최성원이 3이닝째 하이런 7점을 앞세워 7: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후공의 응우옌쩐타인타오는 3이닝에 4점을 만회한 데 이어 4이닝째 뱅크샷을 포함해 3점을 보태며 7:7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선수는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10이닝에 응우옌쩐타인타오가 3점을 보태 13:10으로 달아나자, 11이닝 후공에 나선 최성원도 3점을 올리며 13:1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14점째 득점에 실패한 최성원이 공격권을 넘겼고, 응우옌쩐타인타오는 뱅크샷으로 남은 2점을 한 번에 성공시키며 15:13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응우옌쩐타인타오는 이날 경기에서 뱅크샷 11개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2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을 통해 PBA 무대에 데뷔한 응우옌쩐타인타오는 데뷔전에서는 128강에서 탈락했지만, 두 번째 출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세미 사이그너는 정시용을 물리치고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무명 돌풍'을 일으키며 4강에 오른 정시용.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응우옌쩐타인타오의 결승 상대는 '튀르키예의 전설'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다. 사이그너는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정시용을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먼저 결승에 올랐다. 사이그너는 1~3세트를 15:12(12이닝), 15:3(5이닝), 15:7(6이닝)로 연달아 따내며 '무명 돌풍'을 일으킨 정시용을 몰아붙였다. 정시용은 4세트 2이닝까지 2:12로 뒤졌지만, 3이닝째 뱅크샷 4방을 포함한 하이런 13점을 폭발시키며 15:12로 역전, 한 세트를 만회했다. 5세트에서도 사이그너가 5이닝까지 9:3으로 앞서자 정시용은 6이닝 5점, 7이닝 3점을 연속으로 올리며 11: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사이그너가 10이닝에 남은 3점을 모두 채우며 15:12로 승리,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시즌 첫 결승에 오른 사이그너와 '베트남 신예' 응우옌쩐타인타오의 우승 다툼은 3일 오후 9시 펼쳐진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 DB)

08.03 09:13·김민영 기자
최성원 vs 응우옌쩐타인타오, 사이그너 vs 정시용…PBA 3차 투어 준결승 대진 완성

최성원 vs 응우옌쩐타인타오, 사이그너 vs 정시용…PBA 3차 투어 준결승 대진 완성

한국 선수 중 이번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 챔피언십' 4강에 오른 최성원과 정시용.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프로당구 2026-27시즌 3차 투어 PBA 준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승부사' 최성원(휴온스)과 '베트남 신예' 응우옌쩐타인타오(T.응우옌)가 결승 진출을 다투고,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는 이번 대회 최대 돌풍의 주인공 정시용과 맞붙는다. 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LPBA 챔피언십' PBA 8강전에서는 최성원, 응우옌쩐타인타오, 세미 사이그너, 정시용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가장 치열했던 승부는 최성원과 'PBA 초신성' 김영원(하림)의 맞대결이었다. 최성원은 8강전에서 김영원과 세트스코어 2-2, 5세트 10:10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1점 차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최성원은 세트스코어 3-2(15:8, 7:15, 5:15, 15:3, 11:10)로 승리하며 명승부의 주인공이 됐다. 1세트를 5이닝 만에 15:8로 따낸 최성원은 이후 김영원에게 2·3세트를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다. 그러나 4세트 5이닝에서 하이런 10점을 폭발시키며 15:3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마지막 5세트에서 갈렸다. 최성원이 9:5로 앞서 나갔지만 김영원이 하이런 5점으로 10:9 역전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김영원이 이어진 공격에서 앞돌리기를 놓쳤고, 기회를 잡은 최성원이 침착하게 남은 2점을 채워 11:1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성원의 준결승 상대는 이번 시즌 PBA에 데뷔한 응우옌쩐타인타오다. T.응우옌은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개인 첫 PBA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데뷔전이었던 2차 투어에서는 128강에서 탈락했지만, 두 번째 출전 만에 4강까지 오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응우옌쩐타인타오는 프로당구 PBA 데뷔 두 대회 만에 준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반대편 대진에서는 사이그너와 정시용이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사이그너는 개막전 우승자 조건휘(웰컴저축은행)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 승리를 거뒀다. 승부처는 마지막 5세트였다. 1:4로 뒤진 상황에서 2이닝 하이런 8점을 터뜨리며 단숨에 9:4로 경기를 뒤집었다. 조건휘가 3점을 추격했지만, 후공을 잡은 사이그너가 뱅크샷으로 마지막 점수를 완성하며 11:7(3이닝)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정시용의 돌풍도 계속됐다. 이번 시즌 큐스쿨을 거쳐 1부 투어에 승격한 정시용은 다비드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를 세트스코어 3-2로 제압하며 생애 첫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스페인 강호 다비드 사파타를 꺾고 프로 무대 첫 4강에 오른 정시용.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정시용의 4강 상대인 세미 사이그너.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이번 대회에서 이상용(브레이커스), 최원준(에스와이),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 김민건에 이어 사파타까지 연이어 격파한 정시용은 종전 개인 최고 성적인 32강을 훌쩍 뛰어넘어 4강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대회 마지막 날인 3일에는 PBA 준결승과 결승전이 차례로 열린다. 낮 12시에는 사이그너와 정시용의 준결승 1경기가, 오후 3시에는 최성원과 응우옌쩐타인타오의 준결승 2경기가 펼쳐진다. 두 경기 승자는 오후 9시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결승전에서 시즌 3차 투어 정상에 도전한다. 준결승과 결승은 모두 7전4선승제로 진행된다. (사진=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 DB)

08.03 02:09·김태연 기자
'명불허전 승부사' 최성원, 김영원 1점 차로 꺾고 'PBA 준결승 진출'… '베트남 신예' T.응우옌과 격돌

'명불허전 승부사' 최성원, 김영원 1점 차로 꺾고 'PBA 준결승 진출'… '베트남 신예' T.응우옌과 격돌

최성원(휴온스)이 김영원(하림)에게 극적으로 1점 차의 승리를 거두며 3차 투어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 챔피언십'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승부사' 최성원(휴온스)과 '최연소 챔피언' 김영원(하림)의 프로당구 첫 맞승부가 단 1점 차로 운명이 엇갈렸다. 최성원은 승부사라는 별명처럼 위기 상황에서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 통산 5번째 준결승 진출을 달성했다. 2일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8강전에서 최성원은 세트스코어 3-2로 김영원을 꺾고 준결승을 밟았다. 최성원은 세트스코어 1-2에서 10득점 장타 한 방으로 극적으로 살아나 마지막 5세트로 승부를 끌고 왔다. 5세트에 최성원은 9:5로 앞서 승리가 유력한 상황에서 9:10으로 역전당하며 다시 위기에 놓였으나, 어려운 순간에 강한 면모를 여지없이 보여주며 1점 차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에서 최성원은 5:7로 지고 있던 4이닝에 5점타를 터트려 10:7로 역전했고, 다음 5이닝 공격에서 남은 5점을 모두 쓸어 담고 15:8로 승리했다. 2세트는 최성원이 11이닝 동안 단 7득점에 그치며 부진한 사이에 김영원이 뱅크 샷 5개로 점수를 쌓아 7:15로 패했다. 김영원이 3세트 초구에 하이런 10득점을 올리면서 4이닝 만에 5:15로 최성원이 연속으로 패배, 승부의 추가 김영원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하지만, 4세트에서 최성원은 5:3으로 긴장된 순간 5이닝에 뱅크 샷 두 방을 성공시키는 등 하이런 10점타로 반격에 성공하며 15:3으로 승리를 거두고 승부를 원점에 돌려놓았다. 마지막 5세트 초반에 최성원이 3-2 연속타 등 7이닝까지 7:2로 앞서다가 8이닝에 3점타를 맞고 9:5로 거리가 좁혀졌는데, 9이닝에 김영원이 5득점에 성공, 9:10으로 역전을 당하며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김영원의 매치포인트 시도가 실패한 뒤 최성원이 후공에서 간발의 차로 뒤돌리기를 성공해 10:10 동점을 만들었고, 어려운 비껴치기를 성공시켜 11:10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준결승 진출에 아쉽게 실패한 김영원(하림). 최성원과 준결승에서 대결하는 응우옌쩐타인타오(베트남). 이번 시즌 처음 준결승을 밟은 최성원은 응우옌쩐타인타오(베트남)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응우옌쩐타인타오는 이날 앞서 열린 8강전에서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PBA 진출 두 번째 대회 만에 준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997년생인 응우옌쩐타인타오는 이번 시즌에 우선등록 선수로 선정돼 지난 2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첫 상대로 베트남 선배인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을 만난 응우옌쩐타인타오는 1-3으로 패하며 아쉽게 큐를 접었고, 이번 대회에서는 128강에서 대결한 '벨기에 강호' 에디 레펀스(하이원리조트)에게 승부치기에서 1 대 0 승리를 거두며 64강에 올라왔다. 이어 신기웅을 다시 승부치기에서 3 대 2로 꺾은 응우옌쩐타인타오는 32강에서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를 3-1, 16강에서는 신정주(하나카드)를 3-2로 누르며 돌풍을 이어갔다. 이날 8강전에서 응우옌쩐타인타오는 1세트를 8:15(9이닝)로 패한 뒤 2세트를 5이닝 만에 15:3으로 승리를 거둬 1-1 동점을 만들었다. 응우옌쩐타인타오와 함께 이번 3차 투어에서 돌풍을 일으킨 정시용. 3세트에서 다시 5:15(8이닝)로 하샤시에게 패하며 1-2로 끌려간 응우옌쩐타인타오는 4세트를 10이닝 만에 15:12로 승리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세트에서는 하샤시가 초구에 뱅크 샷 세 방을 성공시켜 대거 8점을 득점했는데, 응우옌쩐타인타오가 후공에서 뱅크 샷 두 방과 함께 8점을 받아쳐 팽팽한 승부가 연출됐다. 응우옌쩐타인타오는 3이닝 공격에서 남은 3점을 득점, 11:8로 승리를 거두고 데뷔 두 번째 투어에서 준결승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최성원과 응우옌쩐타인타오의 준결승전은 3일 오후 3시에 시작하며, 이에 앞서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정시용의 준결승 승자와 이날 오후 9시에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결승전을 벌이게 된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08.02 18:16·김도하 기자
'김가영 키즈' 박정현, LPBA 우승 트로피 품었다…2000년대생 첫 '프로당구 여왕' 탄생

'김가영 키즈' 박정현, LPBA 우승 트로피 품었다…2000년대생 첫 '프로당구 여왕' 탄생

박정현(하림)이 3차 투어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LPB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BA 17번째, 2000년대생 최초 챔피언에 등극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2004년생 '김가영 키즈' 박정현(22·하림)이 여자 프로당구(LPBA) 투어 정상에 올라섰다. 통산 17번째 LPBA 투어 챔피언에 올라선 박정현은 2000년대생 중에서 가장 먼저 우승을 차지했다. 2일 오후 10시에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박정현은 세트스코어 4-2로 강유진을 꺾고 우승했다. 지난 시즌 LPBA 투어에 데뷔한 박정현은 13번째 도전, 1년 1개월 18일 만에 첫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우승과 함께 웰컴저축은행 톱랭킹상을 휩쓸었고, 대회 유일 퍼펙트큐까지 달성해 기쁨을 더했다. 이번 대회에서 박정현은 통산 애버리지 1.319와 베스트게임 1.947, 그리고 1.833, 1.414 등 화력을 뽐냈고, 결승에서도 애버리지 1.244로 강유진을 제압했다. 박정현은 결승전에서 뱅크 샷 강세를 앞세운 강유진의 매서운 반격이 계속되며 세트스코어 2-2로 고전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돋보이며 남은 두 세트를 모두 2.200의 애버리지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확정했다. 1세트에서 박정현은 11이닝까지 9:5로 앞서며 승리가 유력했다가 12이닝에서 뱅크 샷으로 살아난 강유진이 4점을 만회해 9:9 동점이 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강유진의 10점째 샷이 아슬아슬하게 빗나간 뒤 후공에서 박정현이 침착하게 옆돌리기와 뒤돌리기를 정확하게 성공하며 11:9로 승리를 거두고 세트스코어 1-0으로 앞섰다. 박정현은 이번 대회에서 퍼펙트큐와 웰컴저축은행 톱랭킹 애버리지 1.947의 화력을 앞세워 강호들을 차례로 제압했다. 7년 1개월 29일의 오랜 침묵을 끝내고 마침내 결승에 진출해 우승에 도전했던 강유진. 박정현 vs 강유진의 결승전 뱅킹 장면. 2세트에서는 3:3에서 강유진이 5이닝에 뱅크 샷 세 방을 연달아 성공시켜 3:9가 되면서 6이닝 만에 4:11로 박정현이 패했고, 3세트 첫 타석에서 박정현이 8점을 득점하며 승기를 잡아 5이닝 만에 11:5로 승리를 거두고 2-1로 리드했다. 4세트 초반 박정현이 네 타석을 범타로 물러나면서 주춤하자 강유진이 뱅크 샷을 앞세워 9이닝까지 10점을 득점하면서 7:10이 됐고, 12이닝에서 강유진이 뱅크 샷 한 방으로 세트를 마무리해 8:11로 박정현이 패했다. 세트스코어 2-2 동점으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다시 위기를 맞은 박정현은 5세트 첫 타석에서 대거 4점을 득점하고 기선을 제압한 뒤 3이닝에 다시 4점을 보태 8:3으로 리드하며 흐름을 이어갔다. 박정현은 5이닝에서 남은 3점을 모두 득점하고 11:4로 5세트를 승리, 세트스코어 3-2로 다시 리드하며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6세트 2이닝에 결정적인 5점타를 성공시키면서 박정현이 3이닝까지 7:2로 리드했고, 5이닝에 남아 있던 4점을 한 큐에 쓸어 담고 11:2로 승부를 마무리, 마침내 대망의 LPB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매치포인트를 득점하는 순간 기뻐하는 박정현. 에스와이 홍성균 부회장에게 우승트로피를 받은 박정현. 박정현은 포켓볼 선수를 꿈꾸며 '김가영 키즈'로 당구에 입문했다가 3쿠션으로 전향했다. 중학교 3학년 때인 지난 2019년에 프로당구 투어가 국내에 처음 출범했고, 당시 학생선수로 활동하며 프로의 꿈을 키웠다. 3년 뒤 2022년에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 '태백산배 전국3쿠션당구대회'에서 여자부 개인전을 우승하며 아마추어 국내 정상에 처음 올라섰다. 이듬해 같은 대회를 2년 연속 우승하며 '태백산 당구 여왕'에 등극한 박정현은 2024년 아시아캐롬선수권 여자부 준우승과 남원 당구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해 국내 최강자 반열에 올라섰다. 그리고 얼마 뒤 다시 한번 태백산배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아 국내랭킹 2위를 차지했고, 월드 3쿠션 서바이벌 레이디스에서 첫 국제대회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프로당구 데뷔 전에는 2024년 11월에 20세의 나이로 공식 경기에서 애버리지 3.333을 기록하며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국내 선수 중 처음으로 3점대 애버리지를 기록하기도 했다. 왼쪽부터 PBA 장상진 부총재, 우승 박정현, 에스와이 홍성균 부회장. 준우승을 차지한 강유진과 홍성균 부회장. 각종 기록과 시상을 휩쓴 우승자 박정현. 2025년 4월에 LPBA 투어 진출을 선언한 박정현은 차세대 LPBA 챔피언으로 주목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당시 김가영(하나카드)은 자신의 독주를 막을 선수로 박정현을 지목하며 "박정현은 포켓볼 선수 시절 제자다. 내가 가르쳤던 선수를 시합에서 만나면 뭐가 부족한지, 또 뭐를 보완해 줘야 할지, 상대방 선수의 경기를 보느라 내 경기에 집중하기가 힘들다"고 말하기도 했다. 첫 시즌에 8강 2회가 최고 성적이었던 박정현은 지난 시즌 8차 투어 '하림 챔피언십'부터 이번 시즌 2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까지 정규투어 4회 연속 16강을 밟으며 담금질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히다 오리에(일본), 임경진(이상 PBA 브레이커스), 백민주(크라운해태) 등 LPBA 투어 챔피언들을 연파하고 첫 4강 진출을 달성했고, 스승 김가영을 꺾고 올라온 한슬기(하나카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의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하며 결국 우승트로피를 가슴에 안았다. 시상식에서 박정현과 가족들 기념촬영. 박정현과 김병호, 김가영. 우승 인터뷰에서 박정현은 "대회 전에 컨디션이 안 좋아서 우승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 못 했다. 실감이 안 난다"며 "이긴다는 생각보다 득점한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치렀던 것이 좋은 결과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강유진은 이번 대회에서 LPBA 데뷔 7년 1개월 29일 만에 첫 결승 진출의 꿈을 이뤘다. 강유진은 "꿈꾸는 기분으로 하루하루 지냈다. 결승전도 후련하게 한 것 같다. 결과적으로 중요한 순간에 실수를 많이 했지만, 마음은 홀가분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박정현은 우승상금 4000만원을 획득해 총 5115만원의 누적상금을 기록했고, 강유진은 1000만원을 획득하며 누적 1990만원이 됐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08.02 16:44·김민영 기자
'무명 돌풍' 정시용, 사파타 꺾고 PBA 3차 투어 준결승 진출…사이그너와 첫 맞대결

'무명 돌풍' 정시용, 사파타 꺾고 PBA 3차 투어 준결승 진출…사이그너와 첫 맞대결

정시용이 스페인의 다비드 사파타를 꺾고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 챔피언십' 준결승에 올랐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무명의 정시용(44)이 '스페인 강호' 다비드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를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PBA 1부 투어 첫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정시용은 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사파타를 세트스코어 3-2로 제압했다. 1세트 초반 4이닝까지 5:3으로 근소하게 앞선 정시용은 6이닝째 하이런 5점을 터뜨리며 10:4로 격차를 벌렸다. 반면 사파타는 샷이 번번이 근소하게 빗나가며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고, 정시용은 9이닝째 다시 한 번 5점을 몰아치며 15:4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정시용의 기세는 이어졌다. 1이닝부터 하이런 6점을 기록하며 앞서 나간 그는 7:2로 리드하던 8이닝째 사파타에게 첫 장타를 허용했다. 사파타는 하이런 8점으로 단숨에 10:7 역전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하지만 마무리는 정시용의 몫이었다. 9이닝에 뱅크샷으로 5점을 보태 재역전에 성공한 정시용은 11이닝째 남은 3점을 마무리하며 15:12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 챔피언십'에 출전한 정시용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2세트 막판 장타로 감각을 끌어올린 사파타는 3세트 들어 반격에 나섰다. 1이닝부터 5점을 올린 데 이어 7이닝째 6점을 추가하며 15:7로 정시용을 꺾고 한 세트를 만회했다. 세트스코어는 2-1. 4세트에서도 사파타의 흐름이 이어졌다. 1이닝부터 4이닝 연속 득점하며 7:4로 앞서 나간 그는 7이닝 만에 15:8로 세트를 마무리하며 세트스코어 2-2,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승부는 마지막 5세트에서 갈렸다. 선공인 사파타가 1이닝에 뱅크샷으로 2점을 올리자 정시용은 2이닝에 뱅크샷을 포함한 3점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3, 4이닝에 1점씩을 보탠 정시용은 5이닝째 뱅크샷 두 방을 포함한 하이런 6점을 폭발시키며 단숨에 11:7로 경기를 끝냈다. 세트스코어 3-2. 이 승리로 정시용은 PBA 1부 투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이번 대회 예선전에서 경기 중인 다비드 사파타.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2020-21시즌 PBA 챌린지투어(3부) 5차전을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정시용은 이번 시즌 큐스쿨을 거치지 않고 드림투어(2부)에서 1부 투어에 복귀했다. 2021-22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두 시즌 동안 1부 투어에서 활동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드림투어로 강등된 정시용은 이후 드림투어에서 우승은 없었지만 꾸준히 3위, 5위, 9위 등의 성적을 거두며 큐스쿨을 통해 이번 시즌 다시 1부 무대를 밟았다. 정시용의 종전 최고 성적은 2022-23시즌 8차 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32강 진출이다. 정시용의 준결승 상대는 '튀르키예의 전설'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다. 사이그너는 조건휘(웰컴저축은행)를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시즌 첫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조건휘와 팽팽한 접전을 벌인 사이그너는 세트스코어 1-2로 뒤졌지만, 4·5세트를 각각 애버리지 2.500과 3.667로 따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08.02 12:58·김민영 기자
'최연소 챔프' 김영원 vs '승부사' 최성원… PBA 3차 투어 8강서 사상 첫 진검승부

'최연소 챔프' 김영원 vs '승부사' 최성원… PBA 3차 투어 8강서 사상 첫 진검승부

김영원(왼쪽·하림)과 최성원(오른쪽·휴온스)이 3차 투어 8강전에서 첫 승부를 벌인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PBA 최연소 챔피언' 김영원(하림)과 '승부사' 최성원(휴온스)이 8강에서 사상 첫 대결을 벌인다. 두 선수는 16강전에서 나란히 애버리지 2점대 맹타를 휘두르며 외국 선수들을 누르고 8강에 진출, 준결승 한 자리를 놓고 진검승부를 벌이게 됐다. 1일 오후 10시에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16강전에서 김영원이 세트스코어 3-1로 응우옌프엉린(베트남·하림)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김영원은 1세트를 8이닝 만에 12:15로 패해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2세트부터 3점대에 육박하는 공격력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6:2로 앞서던 1세트 승부를 7-3-3 연속타를 맞고 패한 김영원은 2세트 초구에 4득점, 2이닝에 6점을 보태 10:0으로 리드하며 분위기를 쇄신했다. 곧바로 응우옌프엉린이 8점타로 쫓아오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3이닝 2득점 후 5이닝에 남은 3점을 모두 득점하고 15:9로 2세트를 따내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3세트 초반 3-4-1 연속타로 8:3 리드를 잡은 김영원은 5이닝 2득점과 6이닝 4점, 8이닝에 세트포인트를 득점하고 15:6으로 승리를 거두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4세트에서도 김영원은 초구 6점타 이후 1-4-3-1 연속타로 15점을 마무리하고 15:7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영원은 애버리지 2.280의 맹타를 휘둘러 3-1로 응우옌프엉린(하림)을 제압했다. 김영원은 애버리지 2.280의 기록으로 이번 16강전을 승리하며 응우옌프엉린을 상대로 3전 전승을 이어갔다. 또한, 지난 2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회 연속 4강 진출과 우승을 노리고 있다. 2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8강전에서 김영원은 최성원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최성원은 같은 시각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3-1로 꺾으며 8강에 진출했다. 최성원은 김영원보다 약간 높은 애버리지 2.381로 승리를 거뒀다. 세트스코어 1-1에서 3세트 3이닝에서 뱅크 샷 세 방을 포함 하이런 10점의 끝내기 공격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은 끝에 최종 승리를 거뒀다. 최성원(휴온스)은 애버리지 2.381로 모리 유스케(에스와이)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1세트를 6이닝 만에 15:12로 승리한 최성원은 2세트를 5:15(6이닝)로 패해 1-1 동점을 허용했다. 3세트는 최성원이 5:6으로 팽팽하던 3이닝에 뱅크 샷 세 방 포함 끝내기 10점타를 터트려 15:6으로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2-1로 앞서 있던 4세트에 최성원은 초구 4점타 후 4-1-2 연속타로 4이닝 만에 11:3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최성원은 6이닝에 뱅크 샷 한 방을 포함해 남은 4점을 한 큐에 쓸어 담고서 15:5로 승부를 마감했다. 지난 시즌 '에스와이 챔피언십' 8강전에서 모리를 꺾고 준결승에 올라가 최종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성원은 이번 대회 16강에서 모리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하며 2년 연속 4강 이상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8강에서 김영원을 만나면서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두 선수의 승부는 이번 경기가 첫 대결이다. 사상 처음 8강에 진출한 정시용. 한편, 이날 16강전에서는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와 조건휘(웰컴저축은행)가 승리를 거두고 8강에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사이그너는 낮 12시에 벌이진 15강전에서 김원섭을 상대로 애버리지 2.368과 하이런 10점 장타를 터트려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고, 조건휘도 같은 시각 김현우1을 세트스코어 3-2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또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가 톤비엣호앙밍(베트남)을 3-0으로 꺾었고, 정시용은 김민건을 3-1로 누르고 사상 처음 1부 투어 8강을 밟아 사파타와 준결승행 승부를 벌이게 됐다. '초신성'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에스와이)는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3-2로 제압했고, 응우옌쩐타인타오(베트남)는 신정주(하나카드)에게 3-2로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올라와 하샤시와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사파타-정시용의 승부는 2일 낮 12시에 시작하고, 하샤시-응우옌쩐타인타오는 오후 2시 30분, 사이그너-조건휘 승부가 오후 5시에 열린다. 마지막 밤 10시 경기에서는 김영원과 최성원의 빅 매치가 벌어진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08.01 18:50·김도하 기자
"LPBA 17번째 여왕 탄생 예고" 강유진, 김민아 꺾고 데뷔 8년 만에 결승행…박정현과 진검승부

"LPBA 17번째 여왕 탄생 예고" 강유진, 김민아 꺾고 데뷔 8년 만에 결승행…박정현과 진검승부

강유진(34)이 프로당구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며 LPBA 투어 17번째 여왕에 도전한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강유진 돌풍'이 결국 결승까지 이어지며, 여자 프로당구(LPBA) 투어의 17번째 여왕의 탄생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LPBA 투어 데뷔 8년 만에 처음 준결승에 진출한 강유진(34)이 '랭킹 3위' 김민아(NH농협카드)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결승에 진출, LPBA 새 여왕에 도전하게 됐다. 1일 오후 2시 30분에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LPBA 챔피언십'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강유진은 세트스코어 3-1로 김민아를 누르고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LPBA 투어 원년 시즌에 데뷔한 강유진은 8시즌 동안 최고 성적이 16강(4회)에 그쳤으나, 이번 대회에서 역대급 활약을 펼치며 준결승에 처음 올라와 김민아와 결승행을 다퉜다. 24-25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16강에 오른 뒤 2년 가까이 32강을 넘지 못했던 강유진은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오랜만에 32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32강에서 최혜미(웰컴저축은행)와 대결했던 강유진은 승부치기에서 1 대 0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는데, 이번 대회 8강에서 최혜미와 대결해 애버리지 1.333의 기록으로 3-1로 승리를 거두고 처음으로 준결승을 밟았다. 이날 준결승에서 대결한 김민아와 승부는 이번이 처음. 'LPBA 랭킹 50위' 불과한 강유진이 '3위' 김민아를 상대로 또 한 번 이변을 연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강유진은 세 차례나 1점 차로 세트를 승리하며 간발의 차로 김민아를 제압하고 결승을 밟았다. 1세트는 7이닝까지 4:4 동점을 거두며 팽팽한 승부를 연출했고, 김민아가 8이닝부터 2-1-1-1 연속타를 올리면서 5:9로 끌려갔다. 강유진은 준결승전에서 세 차례 1점 차 승부를 모두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뒀다. 세트포인트 대결에서 세 차례 밀려 준결승에서 패배한 김민아(NH농협카드). 그러다가 12이닝 1득점을 시작으로 2-1-1 연속타를 터트리며 10:10 동점에 성공, 17이닝에서 역전 세트포인트로 11:10 승리를 거두고 1-0으로 앞섰다. 2세트에서는 강유진이 10이닝 동안 단 1득점에 그치며 부진한 사이에 김민아가 7이닝 5점타 등 9점을 득점하면서 13이닝 만에 5:11로 김민아의 승리로 승부가 마무리됐다. 세트스코어 1-1에서 3세트 초반에 5이닝까지 9점을 득점하면서 1:9로 끌려가 위기에 놓인 강유진은 6이닝에 4득점, 5이닝 뱅크 샷 2득점으로 8:9까지 추격했다. 12이닝에는 김민아가 1점을 득점하고 먼저 세트포인트에 도달했으나, 13이닝 후공에서 강유진이 남은 3점을 모두 득점, 11:10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세트스코어 2-1로 다시 리드했다. 4세트에서는 두 선수가 3이닝까지 4:4로 팽팽하다가 4이닝에는 7:6으로 강유진이 역전했고, 5이닝에는 9:9, 6이닝에 10:10 동점이 되면서 살얼음판 승부를 이어갔다. 강유진은 8이닝 선공에서 매치포인트 득점에 성공하며 11:10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마침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악수를 나누는 김민아(왼쪽)와 강유진. 박정현(하림)도 처음 결승에 진출해 강유진과 17번째 LPBA 여왕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2일 밤 10시에 벌어지는 결승전에서 강유진은 박정현(하림)과 우승상금 4천만원과 LPBA 새 여왕의 자리를 놓고 진검승부를 벌인다. 박정현은 같은 시각 열린 준결승전에서 한슬기를 애버리지 1.833의 공격력으로 압도하며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박정현도 강유진처럼 이번 대회에서 LPBA 투어 데뷔 후 처음 결승을 밟았다. 두 선수의 승부도 이번이 첫 대결이다. 박정현은 지난 25-26시즌에 LPBA 투어 데뷔 이래 총 13차례 투어에 출전하며 8강(2회)이 최고 성적이었다가 이번 대회에서 준결승과 결승에 올라오며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아마추어 시절 톱 랭커로 국내외에서 활약한 박정현은 LPBA 투어 진출 당시에 큰 주목을 받으며 기대를 모았다. 데뷔 시즌은 8강에서 두 차례 탈락하며 입상하지 못했고, 2년 차인 이번 시즌 개막전과 2차 투어를 모두 16강에 올라오면서 발동을 걸었다. 그리고 이번 3차 투어에서 박정현은 8강에서 백민주(크라운해태)를 애버리지 1.947의 맹타를 휘둘러 3-1로 제압했고, 준결승에서도 애버리지 1.833으로 승리를 거두며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7번째 LPBA 새 여왕의 탄생을 예고한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박정현과 강유진 중 과연 누가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08.01 15:29·김민영 기자
'김가영 키즈' 박정현, 김가영 꺾은 한슬기 완파…LPBA 투어 첫 결승 진출

'김가영 키즈' 박정현, 김가영 꺾은 한슬기 완파…LPBA 투어 첫 결승 진출

박정현이 한슬기를 준결승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프로당구 LPBA 투어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김가영 키즈' 박정현(하림)이 16강에서 김가영(하나카드)을 꺾은 한슬기(하나카드)를 완파하고 프로당구 데뷔 후 첫 결승 무대를 밟는다. 박정현은 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027시즌 3차 투어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LPBA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한슬기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박정현이 결승에 오르기까지 필요한 이닝은 단 18이닝뿐이었다. 1세트에서 공타 없이 3-5-1-1-1점을 차곡차곡 쌓은 박정현은 5이닝 만에 11:3으로 승리했다. 이어 2세트에서는 마지막 공격에서 하이런 5점을 몰아치며 11:2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한슬기와 박정현의 뱅킹 장면 준결승전 경기 중인 박정현. 16강에서 김가영, 8강에서 김예은을 꺾고 첫 결승 진출을 노린 한슬기. 3세트에서는 선공에 나선 박정현이 1이닝부터 뱅크샷 두 방을 앞세워 5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한슬기가 2이닝부터 1-2-1점을 올리며 5:4까지 추격했지만, 박정현은 6이닝에 뱅크샷을 포함한 3점을 보태 9:4로 달아났다. 이어 7이닝 공격에서 뱅크샷으로 남은 2점을 한 번에 마무리하며 11:4로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지난 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한 박정현은 한 시즌 만에 첫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생애 첫 LPBA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경기 후 박정현은 "대회 전 클럽에서 연습경기를 할 때는 오히려 공이 잘 맞지 않아 이번 대회는 마음을 편하게 먹고 한 점, 한 점에만 집중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32강부터 히다 오리에, 임경진, 백민주 등 LPBA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을 연달아 만나면서 한 세트를 따더라도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방심하지 않으려 했다"며 "그런 마음가짐이 결승까지 오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 박정현과 한슬기의 준결승전 장면. 깊은 고민에 빠진 한슬기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둔 박정현이 'V'를 그리며 기뻐하고 있다. 첫 결승 무대를 앞둔 그는 "조금 떨리긴 하지만 결승이라는 생각보다 평소 하던 대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박정현은 2일 오후 10시 열리는 결승전에서 김민아(NH농협카드)-강유진의 준결승 승자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08.01 07:31·김민영 기자